Banff, 밴프 171101 Day21
DAY 21
Whyte Museum of the Canadian Rockies -( Banff Park Museum ) - Nations Luxton Museum of the Plains Indian
#일상의기록
예상 일기예보가 계속되는 눈에 영하 10도를 밑돈다는 말에 오늘 오전은 아무것도 안하기로 했다.
잠시 나갔다가 너무 추워 후회하고 바로 들어왔다.
눈이 간밤에 엄청 내렸다.
점심먹고 방안에만 있으니 몸이 쑤셔 박물관에나 가보자!
온동네가 하얗다.
다운타운도 하얗다.
Banff | Whyte Museum of the Canadian Rockies
밴프에서 많이 가는 화이트 박물관. 밴프 역사와 어떻게 로키를 발전하게 했는지 설명한다.
입장료 인당 10불
(사실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벤치에 앉아서 졸아 사진이 없다.)
점심머고 늦게 출발한 탓도 있고, 이곳 박물관은 겨울이면 밤5시에 닫는다.
부리나케 또다른 유명한 Banff Park Museum 은 주말에만 문을 연단다. ㅜ
찾아보니 각종 박제 동물들 천지라고 하던데.. 너무아쉽다.
Banff | Nations Luxton Museum
눈이 포슬포슬 내리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박물관을 가볼까.
근처 Luxton Museum은 6시까지라는 희망으로 갔더니.. 왠걸 겨울이라 5시까지라고 한다.
도착시간 4시 50분,.. ㅠㅠ
표파는 아저씨가 입장료는 원래 인당 10불이지만 10분 줄테니 빨리 둘러만 보고 오란다.
10분지나면 입장료 받는다고 농담까지 하신다..
헐. 여기가 화이트보다 재밌어 보인다.
노르만 족의 일상을 보여주는데 실제 사람크기로 만들어놓고 볼만한게 많다..
좀더 일찍올걸 ㅠㅠ
크기는 화이트보다 크진 않지만 볼만한것같다. 여기부터 오세요 여러분..ㅜ
보우강을 건너는 작은 다리.
계속되는 외식으로 지출이 너무커서 값싼 맥도날드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아니 캐나다 맥도날드에는 샐러드를 파네?
무려 7천원이면 엄청 푸짐하게 나온다. 한국에 이런것좀 출시했으면 좋겟다...
이른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길 포슬포슬한 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한다.
우리 오늘은 아무것도 안했으니가. 호스텔까지는 걸어가자!
눈 내리는 이곳은 정말 멋지다. 한 5분만..
바람까지 불어 눈이 자꾸 얼굴에 날라온다.
빨리 집에 가자 짝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