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이어 올해도 롯데시네마 VIP가 되었다.

 

굳이 롯데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롯데에서 일하면서 만든 롯데카드때문에,

포인트적립/사용/할인에 혜택이 있는 롯데를 자주 찾게 되더라.

 

주로 데이트는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는 코스이기도 하고,

장르 가리지 않고 (심지어 평점이 3~4점 대의 영화도..) 보는 그분(Lover)때문이기도 하며,

일에 지쳐 사운드 빵빵한 영화관에서 일 생각없이 영화를 보고싶다는 그분의 성화에 못이겨 

많게는 일주일에 한두번, 적게는 한달에 한두번은 영화를 꼭 본다.

 

뭐, 의도치 않게 3~4개월 내에 영화 관람 실적이 높아져

감사하게도  2014년에는 롯데시네마 VIP혜택을 쏠쏠히 봤다.

 

2015년 역시 상당한 금액의 영화를 봤으니 당연히 VIP혜택을 누릴 것이라 생각하고,

홈페이지를 확인하고는 실망을 금치 못했다.

 

 

 

# 롯데시네마 등급

 

롯데시네마의 등급은 다음과 같다.

요즘 영화티켓 가격을 10,000원이라 생각하고,

연인이 있는 사람 또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금방 7만원내지 10만원은 금방 채울 것 같다.

 

 

 

# 2015 VIP 선정기준

 

 

각종 포인트 결제 티켓 가격, 무료영화권으로 관람하 영화가 꽤되는 것 치고는

상당히 많은 누적금액이 적립 된 것 같다.

 

하지만 각종 포털을 검색을 한 뒤 엄청 난 아쉬움이 들었다.

어느 블로거는 45만원 가량을 관람하고는 VIP 플래티넘이 되었다는 사실 !

흑, 이럴 줄 알았으면 무료관람권은 좀 아껴두고 그냥 결재를 할 뻔했다.

 

되돌릴 수 없으니 Gold에 만족하자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아쉬우면서 조금은 화가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 2015년 VIP 혜택 및 쿠폰

 

 

 

 

VIP에 선정해줘서 그래도 감사히 제공해주는 혜택을 감사히 받겠다고 생각했지만

작년에 비해 형편없는 쿠폰 구성에 더 화가났다.

게다가 우수회원 막강 혜택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색.

어찌 이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욕을 먹게 해놨는지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2014년  VIP GOLD 쿠폰북과 비교하자면

 

4천원 할인권이 6매(2014)에서 2매로 축소,

주말 무료 관람권이 2매(2014)에서 1매로 축소.

 

뭐 새롭게 스폐셜관 1만원권 5매를 추가 구성하였지만,

3D/4D 또는 샤롯데를 즐기지 않고 대부분 일반관을 이용하는 우리로서는 4천원 할인은 상당히 좋은 혜택이다.

롯데가 참으로 쓸데없는 생색을 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3D/4D효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혜택을 보는 순간 플래티넘이 안된것에 대한 실망감이 싹! 사라졌다. 하하

 

 

# VIP 라운지

 

위의 혜택에는 표기가 안되어 있지만, VIP Gold, Platinum의 경우에는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히 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장 티켓팅시 대기 없이 예매가 가능하기도 하고,

어수선한 티켓박스 근처 휴식보다는 조용하고 쾌적하게 영화 시간까지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밥먹고 시간 맞춰 영화보러 가기 때문에 이용횟수도 극히 드물다.

 

아, 덧붙여 GCV의 VIP 라운지는 용산점 정도만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롯데는 거의 모든 지점에는 있다고 한다.

 

 

 

# 마무리

 

어차피 영화를 많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라고 하지만,

작년과 다르게 변한 아쉬운 특별혜택에, 롯데시네마에 실망감이 들었다.

 

앞으로 영화관은 끊지 않고서야 비슷한 금액대 만큼의 영화를 볼것같은데,

GGV VIP혜택은 어떤지 찾아보고, 진지하게 영화관을 옮길지 말지 고민해봐야 할 것같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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