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7

Edmonton - Saskatoon - Saskatoon Remai Modern Gallery 

  



#일상의기록

그레이하운드에 아침 8시에 도착하고나서 여유있게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너무 여유를 느낀나머지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 25번 버스를 놓쳤다.

이걸 놓치면 오후 4시에나 버스가 온단다... 



BnB로 가려면 버스를 25번-14번-9번 버스로 두번 갈아타야되는데..

결국 14번 타는 곳까지 4Km를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에는 아무것도 없다.




길가다 만난 참 의미좋은 street name. 신의의 길.




고속도로를 무법자처럼 건너고 배낭과 캐리어를 끌고 겨우겨우 도착하고보니 50분을 기다려야 14번 버스가 온다고한다. 

운수 좋은 날이구나..



  


기다리면서 우린 미친사람처럼 놀았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파우더 스노우라 눈이 뭉쳐지지 않아 근처에 있던 얼음으로 미니 눈사람 만들고

부러진 나무가지를 찾아와 데코도 했다.




택시를 탔으면 20분 밖에 안걸렸을 거리를 3시간 걸려서 도착했고

도착한 숙소는 너무 조용하고 한적했다.



  


짐풀고 다운타운으로 나와 찾은 펍.

캐나다는 물좋기로 소문나서 외국에서 맥주 수입하기보단 직접 펍에서 브루어링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다.

사진에 보면 70개가 넘는 캐나다 생맥주 레버를 볼수있다.




  

Saskatoon  |  Remai Modern Gallery 

올해 개관했다는 레마이 모던 갤러리.

신식 시설답고 모던 갤러리라는 이름답게 참 예쁘게 꾸며 놓았다.




너무 추워서 불피워놓은곳으로 달려가 몸를 녹인다.



  

Saskatoon  |  South Saskatchewan River 

박물관에서 바라보는 새스캐쳐원강도 멋지다




특히 너무 인상깊었던건 6개의 화면으로 된 영화관.

각 등장인물의 시선, 또는 여러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동시에 보여주고

2주 전, 2주 후 등으로 나누어 계속 상영하여 중간에 들어가도 모든 스토리를 이해할수 있다.




피카소 그림도 전시되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화요일은 저녁10시까지 열어서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요일마다 폐점시간이 다르니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을것같다.



  


강가따라 숙소로 걸어가는 길은 참 예뻤다.

날아가는 새들도 만났는데 너무 커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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