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8

Saskatchewan Western Development Museum (서스캐처원 서부 개발 박물관)



#일상의기록

오늘은 서스캐처원 주에서 유명한 4개의 박물관중 하나인 서부개발박물관에 갔다.

숙소에서 도보로 한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 그냥 걸어갔다.


  


이곳 버스는 인당 3불이 넘어 좀 비싼편이라 돈도 아낄겸. 운동도 할겸 걸어 나선다.

다리 밑에 특이하게 생긴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이렇게나 쌓였는데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인지 발자국도 별로 없다.



Saskatoon  |  Saskatchewan Western Development Museum

저멀리 보이는 박물관.

그냥 땅이 넓어서 그런지 건물도 넓고 낮다.



Saskatoon  |  Saskatchewan Western Development Museum

서스캐쳐원 주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왈 : 새스커툰의 주제는 경제다. 지역 공업의 발전 역사와 교역 도시로의 성장 과정에 관한 자료가 진열돼 있다. 노스 배틀퍼드의 주제는 농업이다. 19세기 이후 북미 최대의 곡창지대로 성장한 지역 역사에 관한 자료가 전시된다. 요크턴의 주제는 지역 주민이다. 17세기 말부터 시작된 이주민의 역사와 그들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다. 무스조의 주제는 교통이다. 1882년 세워진 퍼시픽 철도회사를 비롯해 지역 교통을 이끈 다양한 기업들 및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사실 주로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저 모든 4가지를 고루고루 보여주고 있다.



1910 Boomtown Street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개발 당시 마을을 조성했다.



  


경찰서에서 감옥체험.



  


옛날 드레스 입고 사진 찍어주기도 하는데 아쉽게 사진사가 없어서 못했다.

사진 자세히보면 남자들이 여자 드레스입고 재밌게 사진을 찍었다. 



  


병원에도 가보고



  


약국도 다녀왔다.



  


경제성장을 위해 필요했던 철도인 만큼 열심히 미니어쳐 철도는 달린다.



  

  


실제 사이즈의 기차와 정거장.



  


마차 운전 3D체험 !




  

Economic Growth

1. New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 외지인, 토착민들이 정부에서 땅을 나눠주어 농사를 시작하게된다.

2. The Settler Experience : 정착민이 되어 경험을 쌓는 시기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가정생활을 보여준다.

3. The Optimistic Years : 농작이 성공하여 번영하던 시기로 당시 가전제품들을 살수 있을정도로 경제력이 높아진 시기이다.

4. The Great Depression : 장기간 가뭄과 모래바람으로 농작은 물론 경제 전체의 침체기이다.

5. Shadows And Light : 최근의 시기로서 각종 농작기계들의 발전하여 농사의 자동화를 보여준다.


사실 이곳이 주요 전시관이었지만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ㅠ


캐나다가 역사가 짧은만큼 (올해 150주년 기념하고 있다) 많은 것을 기록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Transportation Gallery

자동차의 발전과정을 보여준다.



  

  

Tractors and Farm Machinery

곡창지대로 번영한 만큼 다양한 트랙터도 전시되어 있다.

최근의 트랙터의 바퀴는 내 키보다 클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문닫는 5시까지 하루종일 보는데 시간이 모자를 정도이다.

새스커툰에 할건 별로 없지만 여기 진짜 추천하는 박물관이다!



  


성당? 아니면 궁전일 줄 알았는데 그냥 호텔. 그리고 작은 교회.



  


곳곳에 있는 예쁜벽화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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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7

Edmonton - Saskatoon - Saskatoon Remai Modern Gallery 

  



#일상의기록

그레이하운드에 아침 8시에 도착하고나서 여유있게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너무 여유를 느낀나머지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 25번 버스를 놓쳤다.

이걸 놓치면 오후 4시에나 버스가 온단다... 



BnB로 가려면 버스를 25번-14번-9번 버스로 두번 갈아타야되는데..

결국 14번 타는 곳까지 4Km를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에는 아무것도 없다.




길가다 만난 참 의미좋은 street name. 신의의 길.




고속도로를 무법자처럼 건너고 배낭과 캐리어를 끌고 겨우겨우 도착하고보니 50분을 기다려야 14번 버스가 온다고한다. 

운수 좋은 날이구나..



  


기다리면서 우린 미친사람처럼 놀았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파우더 스노우라 눈이 뭉쳐지지 않아 근처에 있던 얼음으로 미니 눈사람 만들고

부러진 나무가지를 찾아와 데코도 했다.




택시를 탔으면 20분 밖에 안걸렸을 거리를 3시간 걸려서 도착했고

도착한 숙소는 너무 조용하고 한적했다.



  


짐풀고 다운타운으로 나와 찾은 펍.

캐나다는 물좋기로 소문나서 외국에서 맥주 수입하기보단 직접 펍에서 브루어링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다.

사진에 보면 70개가 넘는 캐나다 생맥주 레버를 볼수있다.




  

Saskatoon  |  Remai Modern Gallery 

올해 개관했다는 레마이 모던 갤러리.

신식 시설답고 모던 갤러리라는 이름답게 참 예쁘게 꾸며 놓았다.




너무 추워서 불피워놓은곳으로 달려가 몸를 녹인다.



  

Saskatoon  |  South Saskatchewan River 

박물관에서 바라보는 새스캐쳐원강도 멋지다




특히 너무 인상깊었던건 6개의 화면으로 된 영화관.

각 등장인물의 시선, 또는 여러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동시에 보여주고

2주 전, 2주 후 등으로 나누어 계속 상영하여 중간에 들어가도 모든 스토리를 이해할수 있다.




피카소 그림도 전시되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화요일은 저녁10시까지 열어서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요일마다 폐점시간이 다르니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을것같다.



  


강가따라 숙소로 걸어가는 길은 참 예뻤다.

날아가는 새들도 만났는데 너무 커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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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1

Edmonton City Centre - Paleontology Museum (에드먼턴 시티센터 - 고생물학 박물관)



#일상의기록

시내에 버스 환승하러만 갔지, 재대로된 구경을 하지 않아서 오늘은 시내 구경하러 가기로했다.


  

Edmonton  |  Edmonton City Centre

너무 추워서 인지 많은 가게들이 건물안에 있어 

사실 밖에서는 뭐가있는지 알수가 없다.




캘거리에서 너무 인상깊었던 Sky Walk 가 이곳에도 조금 연결되어 있었다.



  

Edmonton  |  University Of Alberta

 드럼헬러에 있는 공룡박물관이 가고 싶었는데, 짝꿍이 대신 찾아준 고생물학 박물관을 가기로했다.



Edmonton  |  Paleontology Museum, B1

알버타 대학교 건물에 지하 1층에 2개의 전시관이 있다.

사실 박물관이라기보다는 교수, 학생, 연구진들이 그동안 연구한고 발췌한 것들을 전시해놓은 형태다.




첫번째로 이곳은 지형학, 지질학 등으로 각종 광석들을 전시 해놓았다.



  


너무 특이하고 색깔도 다양한 수많은 돌들이 전시 되어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광석들이 있을 수 있지? 



  

이것들이 다 다른 분자들로 결합되어 있는 다 다른 종류들의 돌이다.



  


이건 광석 내 특이 물질로 인해 형광 빛을 발생하는 돌.

전문적인 단어들로 되어있어 사실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너무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두번째 전시관은 고생물학 전시.




시대 별로 신생대 - 중생대 -고생대 - 그이전의 시대등 시대별 전시를 잘해놓았다.



  

  


(아니 중학교때? 고등학교 때 들어보고 쓴적없는 지질 시대를 쓰려니까 되게 어색하다)




박물관에서 BnB까지는 2.5Km. 걸어서 집에간다. 

이정도 걷는건 이젠 식은죽먹기.




오늘은 Night Bus를 타고 Saskatoon으로 500Km 넘게 이동하는 날이다.

사실 에드먼턴에서 이렇게 오래 걸리줄 몰랐다.

낮버스를 타면 하루를 날려버리는 셈이라  그레이하운드로 밤에 이동하기로 했다.



  

7am in the morning of Saskatoon.

중간중간 사람들 내리는 바람에 눈뜨긴 했지만 새벽내 잠을 잘잤다.

눈을 떠보니 아침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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