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5

Art Gallery of Alberta - West Edmonton Mall (알버타 아트갤러리 - 웨스트에드먼턴몰)



#일상의기록

미리 여행계획 안세운 탓이다. 

드럼헬러는 캘거리에서 들렀다 왔어야하는데 몰랐다.

에드먼턴까지 와서 다시 드럼헬러로 가려고 하니 또 400Km나 떨어져있어(거의 캘거리랑 비슷한정도) 포기했다.



애써 눈에 뒤덮혀 춥고, 광활한 그곳이 그냥 황무지 같았을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시내에 있는 아트 갤러리로 가기로 했다.



Edmonton  |  Art Gallery of Alberta

일조량이 높아 3년에 걸쳐 유리 및 특수 철판? 으로 건축한곳.



Edmonton  |  Art Gallery of Alberta

갤러리 앞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분을 만났다.

그분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 갤러리를 무료로 출입이 가능하고 동반 1인까지 무료.

우리가 둘이니 한명은 무료, 한명은 제값을 내면 50% 할인된거 아니냐며 같이 들어가자고 제안한다.

Why not?




카운터 직원은 계산이 복잡하다며..?

일요일이니 그냥 들어가라고 한다. 왠 횡재?



  


한 6개 정도의 갤러리가 진행중이었지만, 사실 특별히 대단한 건 없었다.



  


역시 땅덩이가 넓어서 작품 전시를 띄엄띄엄한건지,



  


원래 작가 의도가 넓은 공간에 적은 작품을 놓으려고 했는지는 알 수는 없다.




날씨는 무지 추운데 햇볕은 좋은날.




Edmonton  |  West Edmonton Mall Google IMG

에드먼턴에는 북미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 있다고해서 출동한다.



  

  

Edmonton  |  West Edmonton Mall

사고싶은건 너무 많지만 돈도 돈.. 더이상 가방에 뭔가 넣을 자리도 없고, 무거워져서..

눈물을 머금고 아이쇼핑만한다.




주말에다, 밖은 춥고, Hockey 로 유명한 Edmonton Oilers 라는 팀의 경기가 있어 Mall안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버스를 타니 하키게임 재밌게 보라는 인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났을정도.



Ice Link

아직 아이스링크는 개장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다. 

쇼핑대신 스케이트 타면 재밌었을텐데 말이다.



  


이곳에는 작은 놀이공원, 작은 워터파크도 있어 하루 왠종일 놀기엔 딱 좋은곳 같다.

수영복 들고 왔었으면 워터파크도 재밌었을 것 같다.



  

He loves Games.

짝꿍은 게임 가게만 지나가면 눈을 떼지 못한다.

마치 여자들이 옷구경 화장품 구경할때랑 같은 이치겠지.




아니 근데 짝꿍이 게임가게에서 너무 일찍나와 물어보니 영업시간이 6시까지라고 한다.

오마이갓. 주말에, 그것도 쇼핑몰이 6시까지라니.. 

한국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일.. 

University of Alberta를 경유해 서둘러 집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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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4

Calgary - Edmonton (by Greyhound)

 



#일상의기록

간밤에 눈이 또 내렸다.



이제 이정도의 눈은 별로 놀랍지 않다..



  


에드먼턴으로 이동하는날. 버스시간이 여유있어 C-Train을 타고 Greyhound 역으로 간다.



Edmonton

5시간정도 이동하고 도착한 에드먼턴은 놀랍게도 아무것도 없다.




그래이하운드 역이 도심에서 먼탓인지, 우리가 정한 BnB가 먼탓인지.

역근처에는 버스가 없어 50분을 열심히 걸어가 두번의 버스를 갈아타서 도착한 숙소.

Welcome Sujin & Alex




호스트가 알려준 근처 슈퍼에서 간단하게 장봐 저녁먹는다.

생각보다 이곳 애드먼턴은 할게 없다..ㅜ 

내일은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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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3

Calgary Tower - Calgary Zoo



#일상의기록

캐나다의 모든 액티비티와 관광지는 여름에 주로 한다.

겨울은 너무 추워 할 수있는것들이 제한적인다.



일단 한국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이곳에는 캘거리 타워가 있다.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로키도 보인다고 하지만, 눈오는 날씨에 바로 앞도 보일리 만무하여 밖에서 타워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캐나다 내륙 안쪽으로 올수록 겨울 날씨가 혹독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캘거리 시내에 건물에서 건물간 이동할 수있는 스카이 워크? 이름하여 Plus15 라는 게 있다.

어쩐지 밖은 눈보라치고 영하 15도를 육박하는데 가벼운 남방, 반팔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Plus15를 이용하는 사람들인가보다.

그림에 보이는 파란색 아니면 갈색을 이용하면 실내로 다닐수있다.



  


이 Plus15 의 중심가인 Bakers Hall에서 맛있는 샐러드바를 찾아 

난 스테이크 샐러드, 짝꿍은 버터치킨카레를 맛있게 먹는다.




로키 여행하는 동안 야생동물들을 보게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마리의 생명체도 볼수가 없었다.

남들은 그냥 고개돌리면 봤다고 하던데..ㅜㅜ

우리의 결론은 가을내내 음식물 비축해서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게 아닌가.. 추측을한다..




아쉬워하는 아줌마를 위해 야생동물을 안전하게 볼수있는 동물원에 가기로했다.

이곳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고 알려진 동물원이라고한다.



#Canada wilds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캐나다 토착 친구들 구경하러 고고! 



  

Rocky Mountain Goat (로키 산양)

처음 만나 염소. 역시 우리안에 갖혀있으니 아픈것같다.ㅠ 

그래도 허연게 너무 예쁘다.



Dall's Sheep (돌십, 돌산양)

움직이질 않고 앉아서 쉬고있는 녀석들



Bighorn Sheep (큰뿔양)

말그대로 큰뿔 사슴이라는데 뿔이 정말 크다.



  

Caribou (카리부, 북미 순록)

짝꿍이랑 나랑 제일 오래 보고온 순록. 

사진에 안담겼지만 뿔이 예술적으로 아름답고 몸에서 윤기가 나는것같이 예쁘다.



  

Wood Bison (들소)

들소의 등까지의 크기는 사람보다고 크다고한다. 

가까이 보니까 진짜 크고 무섭다..



  

Muskox (사향소)



  

Hidden Owl !

숨은올빼미찾기




처음엔 진짜 칼리부인줄 알고 깜짝놀랬는데 모형이다.



  

Whooping Crane (두루미)




높이가 적당해 날개좀 달아본다.



  

Elk (엘크)

뿔이 정말 기가막힌다.



  


눈도 내리고 영하 13도로 너무 추웠지만 경치는 끝내준다.



  

Black Bear (흑곰)

드디어 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했던 곰!!!!

요놈들 진짜 구멍속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고 있던 모양이다.




운이 너무너무너무 좋게 흑곰녀석이 옆집에서 지푸라기를 자기집으로 옮겨가는 모습 포착!

잠자는데 추웠나보다.

하 멀리서 보니까 너무 귀엽다..ㅜㅜ



  

Cougar (쿠가, 표범)




# Destination Africa


  

  

  


야외에 있어야할 애들이 날씨가 추워져 실내로 들어와서 생활하고 있다.

너무 작은 우리안에 갇혀있어서 그런지 너무 안되보였다.

추운나라에서 고생한다 애들아..



#Eurasia


  

Snow Leopard (눈표범)

역시 추운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영하의 날씨에도 잘들 논다.



추운지방이라 당연히 밖에 나와있을 줄 알았는데 표범 애들말고는 안보여

서둘러 집에 돌아가야겠다.

너무 추워!!




집에 돌아가는 길, 쏜살같이 도망간다.




출구앞 기념품 가게에서 진짜 사고싶었던 머그컵.




추운데 고생한 보람있다.

정말 보고싶었던 친구들 다 만나고 가는 길이라 춥지만 발걸음이 가볍다.



  


집앞에 있는 샤와르마 가게에 갔는데 먹어본 샤와르마 중에서 양도 많고 맛도 대박이다!

사람들이 테이크아웃도 많이하고 배달도 많이 시키나보다.

구글에서도 평이 좋은걸 보니 맛집으로 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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