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

Edmonton City Centre - Paleontology Museum (에드먼턴 시티센터 - 고생물학 박물관)



#일상의기록

시내에 버스 환승하러만 갔지, 재대로된 구경을 하지 않아서 오늘은 시내 구경하러 가기로했다.


  

Edmonton  |  Edmonton City Centre

너무 추워서 인지 많은 가게들이 건물안에 있어 

사실 밖에서는 뭐가있는지 알수가 없다.




캘거리에서 너무 인상깊었던 Sky Walk 가 이곳에도 조금 연결되어 있었다.



  

Edmonton  |  University Of Alberta

 드럼헬러에 있는 공룡박물관이 가고 싶었는데, 짝꿍이 대신 찾아준 고생물학 박물관을 가기로했다.



Edmonton  |  Paleontology Museum, B1

알버타 대학교 건물에 지하 1층에 2개의 전시관이 있다.

사실 박물관이라기보다는 교수, 학생, 연구진들이 그동안 연구한고 발췌한 것들을 전시해놓은 형태다.




첫번째로 이곳은 지형학, 지질학 등으로 각종 광석들을 전시 해놓았다.



  


너무 특이하고 색깔도 다양한 수많은 돌들이 전시 되어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광석들이 있을 수 있지? 



  

이것들이 다 다른 분자들로 결합되어 있는 다 다른 종류들의 돌이다.



  


이건 광석 내 특이 물질로 인해 형광 빛을 발생하는 돌.

전문적인 단어들로 되어있어 사실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너무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두번째 전시관은 고생물학 전시.




시대 별로 신생대 - 중생대 -고생대 - 그이전의 시대등 시대별 전시를 잘해놓았다.



  

  


(아니 중학교때? 고등학교 때 들어보고 쓴적없는 지질 시대를 쓰려니까 되게 어색하다)




박물관에서 BnB까지는 2.5Km. 걸어서 집에간다. 

이정도 걷는건 이젠 식은죽먹기.




오늘은 Night Bus를 타고 Saskatoon으로 500Km 넘게 이동하는 날이다.

사실 에드먼턴에서 이렇게 오래 걸리줄 몰랐다.

낮버스를 타면 하루를 날려버리는 셈이라  그레이하운드로 밤에 이동하기로 했다.



  

7am in the morning of Saskatoon.

중간중간 사람들 내리는 바람에 눈뜨긴 했지만 새벽내 잠을 잘잤다.

눈을 떠보니 아침해가 떠오른다.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skatoon, 새스커툰 17118 Day28  (0) 2017.11.12
Saskatoon, 새스커툰 171107 Day27  (0) 2017.11.12
Edmonton, 에드먼턴 171105 Day25  (0) 2017.11.11
Edmonton, 에드먼턴 171104 Day24  (0) 2017.11.09
Calgary, 캘거리 171103 Day23  (0) 2017.11.06

DAY 25

Art Gallery of Alberta - West Edmonton Mall (알버타 아트갤러리 - 웨스트에드먼턴몰)



#일상의기록

미리 여행계획 안세운 탓이다. 

드럼헬러는 캘거리에서 들렀다 왔어야하는데 몰랐다.

에드먼턴까지 와서 다시 드럼헬러로 가려고 하니 또 400Km나 떨어져있어(거의 캘거리랑 비슷한정도) 포기했다.



애써 눈에 뒤덮혀 춥고, 광활한 그곳이 그냥 황무지 같았을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시내에 있는 아트 갤러리로 가기로 했다.



Edmonton  |  Art Gallery of Alberta

일조량이 높아 3년에 걸쳐 유리 및 특수 철판? 으로 건축한곳.



Edmonton  |  Art Gallery of Alberta

갤러리 앞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분을 만났다.

그분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 갤러리를 무료로 출입이 가능하고 동반 1인까지 무료.

우리가 둘이니 한명은 무료, 한명은 제값을 내면 50% 할인된거 아니냐며 같이 들어가자고 제안한다.

Why not?




카운터 직원은 계산이 복잡하다며..?

일요일이니 그냥 들어가라고 한다. 왠 횡재?



  


한 6개 정도의 갤러리가 진행중이었지만, 사실 특별히 대단한 건 없었다.



  


역시 땅덩이가 넓어서 작품 전시를 띄엄띄엄한건지,



  


원래 작가 의도가 넓은 공간에 적은 작품을 놓으려고 했는지는 알 수는 없다.




날씨는 무지 추운데 햇볕은 좋은날.




Edmonton  |  West Edmonton Mall Google IMG

에드먼턴에는 북미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 있다고해서 출동한다.



  

  

Edmonton  |  West Edmonton Mall

사고싶은건 너무 많지만 돈도 돈.. 더이상 가방에 뭔가 넣을 자리도 없고, 무거워져서..

눈물을 머금고 아이쇼핑만한다.




주말에다, 밖은 춥고, Hockey 로 유명한 Edmonton Oilers 라는 팀의 경기가 있어 Mall안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버스를 타니 하키게임 재밌게 보라는 인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났을정도.



Ice Link

아직 아이스링크는 개장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다. 

쇼핑대신 스케이트 타면 재밌었을텐데 말이다.



  


이곳에는 작은 놀이공원, 작은 워터파크도 있어 하루 왠종일 놀기엔 딱 좋은곳 같다.

수영복 들고 왔었으면 워터파크도 재밌었을 것 같다.



  

He loves Games.

짝꿍은 게임 가게만 지나가면 눈을 떼지 못한다.

마치 여자들이 옷구경 화장품 구경할때랑 같은 이치겠지.




아니 근데 짝꿍이 게임가게에서 너무 일찍나와 물어보니 영업시간이 6시까지라고 한다.

오마이갓. 주말에, 그것도 쇼핑몰이 6시까지라니.. 

한국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일.. 

University of Alberta를 경유해 서둘러 집에 돌아간다.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skatoon, 새스커툰 171107 Day27  (0) 2017.11.12
Edmonton, 에드먼턴 171106 Day26  (0) 2017.11.11
Edmonton, 에드먼턴 171104 Day24  (0) 2017.11.09
Calgary, 캘거리 171103 Day23  (0) 2017.11.06
Calgary, 캘거리 171102 Day22  (0) 2017.11.06

DAY 24

Calgary - Edmonton (by Greyhound)

 



#일상의기록

간밤에 눈이 또 내렸다.



이제 이정도의 눈은 별로 놀랍지 않다..



  


에드먼턴으로 이동하는날. 버스시간이 여유있어 C-Train을 타고 Greyhound 역으로 간다.



Edmonton

5시간정도 이동하고 도착한 에드먼턴은 놀랍게도 아무것도 없다.




그래이하운드 역이 도심에서 먼탓인지, 우리가 정한 BnB가 먼탓인지.

역근처에는 버스가 없어 50분을 열심히 걸어가 두번의 버스를 갈아타서 도착한 숙소.

Welcome Sujin & Alex




호스트가 알려준 근처 슈퍼에서 간단하게 장봐 저녁먹는다.

생각보다 이곳 애드먼턴은 할게 없다..ㅜ 

내일은 뭐하지?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Edmonton, 에드먼턴 171106 Day26  (0) 2017.11.11
Edmonton, 에드먼턴 171105 Day25  (0) 2017.11.11
Calgary, 캘거리 171103 Day23  (0) 2017.11.06
Calgary, 캘거리 171102 Day22  (0) 2017.11.06
Banff, 밴프 171101 Day21  (0) 2017.11.04

DAY 23

Calgary Tower - Calgary Zoo



#일상의기록

캐나다의 모든 액티비티와 관광지는 여름에 주로 한다.

겨울은 너무 추워 할 수있는것들이 제한적인다.



일단 한국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이곳에는 캘거리 타워가 있다.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로키도 보인다고 하지만, 눈오는 날씨에 바로 앞도 보일리 만무하여 밖에서 타워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캐나다 내륙 안쪽으로 올수록 겨울 날씨가 혹독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캘거리 시내에 건물에서 건물간 이동할 수있는 스카이 워크? 이름하여 Plus15 라는 게 있다.

어쩐지 밖은 눈보라치고 영하 15도를 육박하는데 가벼운 남방, 반팔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Plus15를 이용하는 사람들인가보다.

그림에 보이는 파란색 아니면 갈색을 이용하면 실내로 다닐수있다.



  


이 Plus15 의 중심가인 Bakers Hall에서 맛있는 샐러드바를 찾아 

난 스테이크 샐러드, 짝꿍은 버터치킨카레를 맛있게 먹는다.




로키 여행하는 동안 야생동물들을 보게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마리의 생명체도 볼수가 없었다.

남들은 그냥 고개돌리면 봤다고 하던데..ㅜㅜ

우리의 결론은 가을내내 음식물 비축해서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게 아닌가.. 추측을한다..




아쉬워하는 아줌마를 위해 야생동물을 안전하게 볼수있는 동물원에 가기로했다.

이곳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고 알려진 동물원이라고한다.



#Canada wilds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캐나다 토착 친구들 구경하러 고고! 



  

Rocky Mountain Goat (로키 산양)

처음 만나 염소. 역시 우리안에 갖혀있으니 아픈것같다.ㅠ 

그래도 허연게 너무 예쁘다.



Dall's Sheep (돌십, 돌산양)

움직이질 않고 앉아서 쉬고있는 녀석들



Bighorn Sheep (큰뿔양)

말그대로 큰뿔 사슴이라는데 뿔이 정말 크다.



  

Caribou (카리부, 북미 순록)

짝꿍이랑 나랑 제일 오래 보고온 순록. 

사진에 안담겼지만 뿔이 예술적으로 아름답고 몸에서 윤기가 나는것같이 예쁘다.



  

Wood Bison (들소)

들소의 등까지의 크기는 사람보다고 크다고한다. 

가까이 보니까 진짜 크고 무섭다..



  

Muskox (사향소)



  

Hidden Owl !

숨은올빼미찾기




처음엔 진짜 칼리부인줄 알고 깜짝놀랬는데 모형이다.



  

Whooping Crane (두루미)




높이가 적당해 날개좀 달아본다.



  

Elk (엘크)

뿔이 정말 기가막힌다.



  


눈도 내리고 영하 13도로 너무 추웠지만 경치는 끝내준다.



  

Black Bear (흑곰)

드디어 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했던 곰!!!!

요놈들 진짜 구멍속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고 있던 모양이다.




운이 너무너무너무 좋게 흑곰녀석이 옆집에서 지푸라기를 자기집으로 옮겨가는 모습 포착!

잠자는데 추웠나보다.

하 멀리서 보니까 너무 귀엽다..ㅜㅜ



  

Cougar (쿠가, 표범)




# Destination Africa


  

  

  


야외에 있어야할 애들이 날씨가 추워져 실내로 들어와서 생활하고 있다.

너무 작은 우리안에 갇혀있어서 그런지 너무 안되보였다.

추운나라에서 고생한다 애들아..



#Eurasia


  

Snow Leopard (눈표범)

역시 추운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영하의 날씨에도 잘들 논다.



추운지방이라 당연히 밖에 나와있을 줄 알았는데 표범 애들말고는 안보여

서둘러 집에 돌아가야겠다.

너무 추워!!




집에 돌아가는 길, 쏜살같이 도망간다.




출구앞 기념품 가게에서 진짜 사고싶었던 머그컵.




추운데 고생한 보람있다.

정말 보고싶었던 친구들 다 만나고 가는 길이라 춥지만 발걸음이 가볍다.



  


집앞에 있는 샤와르마 가게에 갔는데 먹어본 샤와르마 중에서 양도 많고 맛도 대박이다!

사람들이 테이크아웃도 많이하고 배달도 많이 시키나보다.

구글에서도 평이 좋은걸 보니 맛집으로 널 추천한다.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Edmonton, 에드먼턴 171105 Day25  (0) 2017.11.11
Edmonton, 에드먼턴 171104 Day24  (0) 2017.11.09
Calgary, 캘거리 171102 Day22  (0) 2017.11.06
Banff, 밴프 171101 Day21  (0) 2017.11.04
Banff, 밴프 171031 Day20  (0) 2017.11.04

DAY 22

Banff - Canmore - Calgary Glenbow Museum (밴프 - 캔모어 - 캘거리 글렌보 박물관)



#일상의기록

오늘은 로키의 여행을 마치고 도시로 다시 돌아간다.


  

어제, 엊그제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차가 꽁꽁 얼었다.

눈때문에 하얀건지, 원래 차가 하얀건지.




눈내린 산은 너무 멋지지만 계속되는 눈+바람으로 앞이 잘 안보인다.

날씨는 영하 14도.




짝꿍은 고생하면서 운전하는데 철없는 아줌마는 사진찍기 바쁘다.



  


로키 여행을 이렇게 끝내기 너무 아쉬워 근처 Canmore에 들렀다 가기로한다.



Canmore  |  Elevation Place

날씨가 너무 춥고 눈바람이 세어 근처 공원에 산책할 엄두가 안나

일단 근처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자. 너무 춥다.



Canmore  |  Elevation Place

역시 이 곳은 학교, 회사 끝나고 여가 운동을 많이 하는곳이라

이런 시설 내 실내 암벽이 끝내주게 있다.

진짜 하고 싶었지만 사실 로프사용하는 법이 어설퍼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시내로 들어간다.



  


캔모어에 오면 꼭 먹어보라는 베이글맛집.



  


가격대가 좀 비싸지만 진짜 먹어본 베이글중에 제일맛있었다.



  


추우니까 나가기 싫지만 부지런히 욺직이여야 차 반납도 할수 있어 서두른다.



  

나와서 멋진 배경에 취해 사진을 또 찍는다.

저기 보이는 저것이 해인지 달인지. 




눈이 오는데 다행히도 짝꿍이 고생해줘 캘거리에 잘 도착.



Calgary  |  Glenbow Museum  : Google img

BnB 체크인이 4시인데 3시쯤 도착해서 캐나다 서부에서 두번째로 큰 Glenbow Museum 에 들렀다.

아니 주차비는 왜이렇게 비싸? 1시반 반에 9천원 선불로 내고 박물관에 서둘러 간다.



  


목요일 저녁5시부터 9시까지는 무료개방이라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3시반.

우리는 주차하느라 돈은 이미 냈고 시간이 여유있지 않아 티켓을 사서 들어간다고 하니 

직원이 너무 깜짝놀라면서 그럼 학생가격으로 주겠다고하여 조금 싸게 입장했다.


글렌보 박물관 대박 추천.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사진도 못찍고.. 주차시간에 맞춰서 도망쳐 나온다.

볼거리가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어 너무 아쉬웠다.

2층부터 4층으로 이루어졌는데 우린 3층 반토막 보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

반나절 정도 투자할 가치가 있을것같다. 




오늘은 렌트카 반납하는 날. 즉 뚜벅이 방랑 여행자로 돌아가는 날.

캘거리 공항에 렌터카 반납하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 근처에 찾은 일식집. 뜨끈한 라면국물을 후루룩 마시니 몸이 따땃하게 풀린다.

미안해 짝꿍. 먹는데 귀찮게해서 :)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Edmonton, 에드먼턴 171104 Day24  (0) 2017.11.09
Calgary, 캘거리 171103 Day23  (0) 2017.11.06
Banff, 밴프 171101 Day21  (0) 2017.11.04
Banff, 밴프 171031 Day20  (0) 2017.11.04
Banff, 밴프 171030 Day19  (0) 2017.11.04

DAY 21

Whyte Museum of the Canadian Rockies -( Banff Park Museum ) - Nations Luxton Museum of the Plains Indian



#일상의기록

예상 일기예보가 계속되는 눈에 영하 10도를 밑돈다는 말에 오늘 오전은 아무것도 안하기로 했다.

잠시 나갔다가 너무 추워 후회하고 바로 들어왔다.


  


눈이 간밤에 엄청 내렸다.




점심먹고 방안에만 있으니 몸이 쑤셔 박물관에나 가보자!



  


온동네가 하얗다.



  


다운타운도 하얗다.



Banff | Whyte Museum of the Canadian Rockies

밴프에서 많이 가는 화이트 박물관. 밴프 역사와 어떻게 로키를 발전하게 했는지 설명한다.

입장료 인당 10불

(사실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벤치에 앉아서 졸아 사진이 없다.)



  


점심머고 늦게 출발한 탓도 있고, 이곳 박물관은 겨울이면 밤5시에 닫는다.

부리나케 또다른 유명한 Banff Park Museum 은 주말에만 문을 연단다. ㅜ

찾아보니 각종 박제 동물들 천지라고 하던데.. 너무아쉽다.

 


Banff | Nations Luxton Museum

눈이 포슬포슬 내리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박물관을 가볼까. 

근처 Luxton Museum은 6시까지라는 희망으로 갔더니.. 왠걸 겨울이라 5시까지라고 한다.

도착시간 4시 50분,.. ㅠㅠ




표파는 아저씨가 입장료는 원래 인당 10불이지만 10분 줄테니 빨리 둘러만 보고 오란다. 

10분지나면 입장료 받는다고 농담까지 하신다.. 



  


헐. 여기가 화이트보다 재밌어 보인다.

노르만 족의 일상을 보여주는데 실제 사람크기로 만들어놓고 볼만한게 많다..

좀더 일찍올걸 ㅠㅠ

크기는 화이트보다 크진 않지만 볼만한것같다. 여기부터 오세요 여러분..ㅜ




보우강을 건너는 작은 다리.



  


계속되는 외식으로 지출이 너무커서 값싼 맥도날드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아니 캐나다 맥도날드에는 샐러드를 파네?

무려 7천원이면 엄청 푸짐하게 나온다. 한국에 이런것좀 출시했으면 좋겟다...



  


이른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길 포슬포슬한 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한다.

우리 오늘은 아무것도 안했으니가. 호스텔까지는 걸어가자!




눈 내리는 이곳은 정말 멋지다. 한 5분만..



  


바람까지 불어 눈이 자꾸 얼굴에 날라온다.

빨리 집에 가자 짝꿍!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lgary, 캘거리 171103 Day23  (0) 2017.11.06
Calgary, 캘거리 171102 Day22  (0) 2017.11.06
Banff, 밴프 171031 Day20  (0) 2017.11.04
Banff, 밴프 171030 Day19  (0) 2017.11.04
Banff, 밴프 171029 Day18  (0) 2017.11.03

DAY 20

Lake Minnewanka - Two Jacks Lake - Banff upper hot springs



#일상의기록

어제부터 밴프 곤돌라를 탈까 말까 엄청 망설였다.

짝꿍은 자꾸 저기를 등산하자고 하는데 어림없는소리. 곤돌라가 있는데 어찌 걸어 올라가?

가만보자 인당 62불이라는데 두명이 가면 12만원? 가? 말아?

과감히 곤돌라는 포기.


  


밴프국립공원에서 제일 크다는 미네완카 호수로 가기로했다. 



Lake Louise VS Lake Minnewanka

얼마나 크냐하면 유명한 레이크 루이스보다 이렇게 더 크다.



  

Lake Maligne VS Lake Minnewanka

Jasper에서 Maligne Lake가 있다면, Banff에는 Minnewanka가 있다.



Banff | Lake Minnewanka

너무 웅장하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이건 그림이야.

에메랄드 물빛은 또 한번 탄성를 자아내게한다.



  


여기도 빨간의자가 있으니 앉아서 경치 감상해야지.



  


찍고 또찍고.



  


덩그러니 섬같이 있는 곳을 발견해서 또 찍고.




바다 아닌 호수인데 바람때문인지 파도가 치구요.



  

Banff | Lake Minnewanka

처음시작하는 곳은 햇볕때문인지 깊어서 인지 진한파랑이었는데,

산에 가까워져 갈수록 에메랄드 빛이 도는게 너무 예쁘다.




동영상에 색깔이 안담겨 아쉽다.



  


저기 보이는 돌들의 층들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수많은 시간들이 흘러 저렇게 층층이 겹겹이 쌓였겠지.



  


본격적으로 Lake Minnewanka Trail 코스가 시작되었지만, 

적어도 4명이상에서 무리지어 다니고 곰스프레이는 필수라는 이 표지판에 겁먹고 

어서 다운타운으로 돌아갑시다 짝꿍.



  


한국에 아웃백 같은 분위기의 Old spaghetti factory에 가본다.

사실 빅토리아에서 웨이팅이 너무 길어 포기한곳인데 가격대비 음식도 너무 괜찬았다.

메뉴에 스프나 샐러드, 커피까지 코스로 나온다. 



  

Banff | Banff upper hot springs

오늘은 여독을 풀기위해 물좋은 로키에 핫스프링, 온천욕하러 출발.



  

Banff | Banff upper hot springs

이런 그림 너무 귀여워.

인당 7불정도(7천원)로 한국에 사우나 만원 이상하는거에 비하면 싸다 싸.


눈도 질척질척오는데 몸 지지니까 너무 좋다.

짝꿍아 또 오면안될까?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lgary, 캘거리 171102 Day22  (0) 2017.11.06
Banff, 밴프 171101 Day21  (0) 2017.11.04
Banff, 밴프 171030 Day19  (0) 2017.11.04
Banff, 밴프 171029 Day18  (0) 2017.11.03
Jasper, 재스퍼 171028 Day17  (0) 2017.11.01

DAY 19

Tunnel Mountain Trail - Bow River -Bow Falls - Lux Cinema



#일상의기록

 


로키에서의 롯지나 리조트는 살인가는 아니지만 우리에겐 너무 사치인지라 선택한 HI (Hostelling International).

계속되는 도미토리 사용으로 룸 쉐어가 일찍 나갈 준비를 하면 부스럭대는 소리에 

저절로 눈이 떠지게 되어 본의아니게 잠이 너무 부족해졌다.



  

Deer??

너도나도 본다는 야생동물을 단 한마리도 못봐 아쉬울 찰나 

아침식사 하고있는 요놈들 발견. 

기저귀 찬것 같은 허연 엉덩이가 귀엽다.



  


피곤한데 영하의 날씨로 몸은 천근만근. 춥다고 겹겹이 입은 옷 때문에 몸은 더 무겁다.



  

Banff | Tunnel Mountain Trail.

카운터 직원이 알려준 45분 등산코스, 



  


길가다 만난 사람들은 정말 가뿐이 걸어다니고 심지어 조깅을 하는데 난 왜이렇게 발걸음이 무거운지 모르겠다.



  


숨도 가다듬고 경치도 구경하고, 참 아름답다.



  


알버타주의 빨간의자 프로젝트.

앉아서 멋진 뷰를 보고싶지만 너무 춥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저멀리 산들도 멋지고 작은 동네도 예쁘다.



  

symbol of street name

산에서 내려와 길가던중 발견한 이것.

로키산맥 아니랄까바 이동네 Street name은 각종 동물이름으로 지었다.

차례대로 늑대, 버팔로, 칼리부(순록)



  


날씨는 추운데 햇볕이 너무 좋고 그림같던날.




중심가에 있는 한인교회..

밴프에서 아시아인을 아주 자주 봤는데, 밴프에도 한인타운이 생겼나보다..



  

Banff | Information Center

트레킹, 트레일링, 등산객들이 많기 때문에 밴프 인포센터에가면 각종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특히 겨울철의 경우 눈때문에 길의 상태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링이나 해볼까 했지만 눈이 쌓였거나 빙판길로 되어있는곳들이 전부라 포기했다.



  


인포센터 화장실 벽에 그려진 꽃. 예뻐서 사진 한장.




이곳에 유명한 Bow 강이 있다.

배우 마릴린 먼로가 주연으로한 영화 River Of No Return 의 배경지라고한다.

물살이 거세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인가..



  


폭포처럼 엄청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 소리와 모습은 영락없이 폭포 미니어쳐같았다.



  


강물따라 뻗어있는 산책길을 따라 시내로 돌아간다.



  


다운타운의 영화관에 들러 우리가 보고싶었던 블레이드 러너를 보고 내일을 준비한다.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nff, 밴프 171101 Day21  (0) 2017.11.04
Banff, 밴프 171031 Day20  (0) 2017.11.04
Banff, 밴프 171029 Day18  (0) 2017.11.03
Jasper, 재스퍼 171028 Day17  (0) 2017.11.01
Jasper, 재스퍼 171027 Day16  (0) 2017.11.01

DAY 18

Jasper Sky Tram (Whistler Mountain)- Colombia Icefield - Louis Lake - Banff (재스퍼 - 밴프)



#일상의기록

  

Jasper | Jasper Sky Tram

우리가 묵은 HI 호스텔 바로 뒤에 난이도 좀있는 3시간반이상 걸리는 등산코스가 있다고하여 

첫 계획은 등산하고 내려올때는 스카이 트램을 타자! 하고 했으나

어제의 눈덮힌 숲속의 트레킹 조차 너무 힘들었던 경험으로 계획전면취소!

문명인답게 손쉽게 올라갈수있는 왕복 트램타기로 했다.



Jasper | Sky Tram Img from http://www.minitime.com

7분이면 해발 2277m Whistler Mountain에 오를수있다. 얼마나 높냐 감이 안온다면 한라산이 1950m라니.. 보다 좀더 높은곳.



  

  

Jasper | Whistler Mountain

올라가자마자 쏴- 하고불어오는 칼바람에 한번 기가죽고, 저멀리 보이는 산맥의 웅장함에 한번더 놀랐다.




진짜 여기저기 사진찍어도 그 실제로 엄습하는 자연의 무서움이 사진에는 녹아나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정말 너무 멋있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조금만 걸어가면 정상에 올라가 360도로 둘러쌓인 산들을 볼수있었을텐데,

우리가 오기 한 열흘전에 내린 blizzard 로 곳곳이 눈으로 덮혀서 얼어있어 나는 중간까지만, 짝꿍은 정상 정복에 나선다.




저 꼭대기에 점같은 짝꿍을 보자니..

인간은 자연앞에 먼지같은 사소한 존재구나.. 나름 철학적인 생각을 해본다.


  


가을 옷차림에 올라가 칼바람쐬고 몸이 꽁꽁얼었다. 커피로 몸좀 녹이고  그 유명한 93번 국도로 출발!




출발부터 우와 우와 예쁘다 멋지다.. 할수있는 모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찍고 또찍고



Jasper | Colombia Icefield

사실 우리가 늦가을부터 여행을 시작하여 못해본 액티비티가 너무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아이스필드에 버스 타고 들어가보는 체험.. 



  


언제부터 얼어서 지금까지 흘러왔는지 모르는 저곳에 들어가보고싶었지만.. 

저 멋진 곳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것으로 만족한다.



 

Jasper | Unknown Lake

내려오며 수많은 작고 큰 호수들을 보면서 내려오다가 한곳에 들러서 또 쉬었다간다.



 

Banff | Louis Lake

그 다음 목적지는 유키구라모토의 곡으로도 더 유명해진 루이크레이스. 

많은 사람들이 오는 관광지로 사람이 정말 많다.



 

Banff | Louis Lake

트레킹 갔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날씨도 춥고 눈도 와서 얼어있어 포기.

1km정도 호수따라 걸어 운치한번 느껴보고 호스텔 체크인 하러 간다.



  


여느 캐나다와는 다른 또 그런 느낌의 도시 밴프!

내일은 어디를 가볼까나.




캐나다 리큐어 샵에서 만난 반가운 소주. 만원이 넘는다 요놈.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nff, 밴프 171031 Day20  (0) 2017.11.04
Banff, 밴프 171030 Day19  (0) 2017.11.04
Jasper, 재스퍼 171028 Day17  (0) 2017.11.01
Jasper, 재스퍼 171027 Day16  (0) 2017.11.01
Kamloops, 캄룹스 171026 Day15  (0) 2017.11.01

DAY17

Medicine Lake - Maligne Lake - Athabasca River (메디신호 - 말린호 - 애써베스카 강)



#일상의기록

우리 부부는 잠잘곳, 이동수단만 예약해놓고 여행계획은 뒷전. 

보통은 호스텔 프론트에 어디가면 좋을까요? 물어본다.

운좋으면 네이버 블로그나 여행책자에 써있느곳보다 더 멋진곳을 찾을때도 있고, 

어쩔때는 이건 꼭봐야되! 이런 포인트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숙소에만 도착하자! 는 목표로 왔으니 계획이 있을리 있나.

산에왔으니 트레킹은 해야지! 

근처 괜찮은 트레킹 코스가 있는지 프론트에 물어봐 말린호는 꼭 가보라고 하여 직원이 쥐어주던 베어 스프레이와 함께 출발!



  

나름 등산이니 점심 요기거리 사러 다운타운으로 가는데

어제 밤에 도착하느라 안보였다 장관들이 자꾸 보인다.

여길봐도 멋지고, 저길봐도 멋져 마구마구 사진찍는다.



 Jasper Medicine Lake

멀린 레이크로 가는 길에 메디신 레이크를 지나가게 되었다.

여름 내 산불로 까맣게 타버린 모습.

캡룹스부터 재스퍼국립공원에 걸쳐 많은 곳이 탔다던데..

이곳도 피해지중 하나였나보다.



  


숙소에서 차로 한 40~50분 가량 이동하는데, 아니 왠눈이지? 간밤에 눈이 내렸나?

호기롭게 선택하고 시작한 반나절(6~8시간) 등산로로 가는길은 너무 험난했다.

그냥 입구 언저리에만 왔을뿐인데 내발을 자꾸 푹푹 눈에 빠지고 사람이 많이 간길은 빙판으로 변해 넘어질랑말랑 아슬아슬하다.

우거진 숲사이에서 곰이 뛰어나와 반길것같아 너무 무섭다.


짝꿍아, 우리 쉬운길로가자.



  


그래서 선택한 호수근처 중급코스인 Upper Moose Loop.

이 또한 쉽지않다.



  


무릎까지 쌓인것으로 추정되는 눈들 때문에 내발은 자꾸 눈속으로 파묻힌다.



  

산불 때문인지 나무에 병든건지 모르겠지만 쓰러져있는 나무들 천지로 본의아니게 극기체험이 되었다.



  


넘어지지 않을까 발만 보고 걸어가느라 새하얀 눈밖에 안보이고 반사광때문에 눈이 너무 아프다.



  

 Jasper Maligne Lake

고생의 끝이 보이는 순간 "우와"를 연달아 발사.




말린 레이크. 요놈 너무 멋지네!!!! 



  

 

 Jasper Maligne Lake

물은 왜이렇게 맑고 투명한거야!!

요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이각도 저각도 찍는다.



 Jasper Maligne Lake

 사진으로 안나오니 동영상으로 찍자.

다녀와서 찾아보니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유명한곳이라고 한다!




이런 멋진 광경을 두고 먹는 점심은 꿀맛? (사실 마트에서 산 요 스프링롤은 진짜 맛없었다.)



  

  

Jasper Maligne Lake

호수를 등지고 걷다 또 뒤돌아보니 또 멋있어서 동영상찍는다.



 Jasper Athabasca River 

아쉬운 마음으로 집에돌아오는데 해지기전 집에들어가기는 너무 아쉬워

숙소 근처 아무 강가에 들러 시간을 보낸다.



  

 Jasper Athabasca River 

아니 산과 강 같이있으니 또 멋있네?




그나저나 이곳 숙소값이 비싸서 선택한 44인용 도미토리 호스텔은 정말 너무 힘들다.

아님 편안함에 익숙해진건가..?



'ETC > 17'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nff, 밴프 171030 Day19  (0) 2017.11.04
Banff, 밴프 171029 Day18  (0) 2017.11.03
Jasper, 재스퍼 171027 Day16  (0) 2017.11.01
Kamloops, 캄룹스 171026 Day15  (0) 2017.11.01
Tofino, 토피노 171025 Day14  (0) 2017.10.30

+ Recent posts